1톤트럭 용달 vs 라보·다마스, 어떤 차량이 맞을까?

1톤트럭

1톤트럭 용달 vs 라보, 다마스 중 어떤 차를 불러야 돈과 시간을 아낄까?  원룸 이사나 중고 거래, 혹은 사무실의 소형 가구 배송을 준비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이 있습니다. 짐이 아주 많은 건 아닌데 승용차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고, 그렇다고 큰 포장 이사 업체를 부르자니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박스 10개 정도인데… 다마스나 라보로 충분할까?”
“침대가 하나 있는데 1톤트럭 용달을 불러야 할까?”
“비용 차이는 얼마나 날까?”

운송 비용을 아끼려다 너무 작은 차를 불러 짐을 다 싣지 못하거나, 반대로 짐에 비해 너무 큰 차를 불러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빈번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드리기 위해 차량별 적재 능력, 장단점, 그리고 상황별 추천 가이드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톤트럭라보다마스

1. 차량 선택의 핵심: ‘부피, 무게, 그리고 날씨’

단순히 “짐이 적다/많다”로만 판단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각 차량의 적재함 크기(부피)적재 중량(무게), 그리고 형태(지붕 유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구분 다마스 (Van) 라보 (Truck) 1톤트럭 (카고)
차량 형태 지붕 있는 승합형 지붕 없는 트럭형 오픈형 대형 트럭
적재함 크기 1.6m x 1.1m 2.2m x 1.3m 2.8m x 1.6m
적재 중량 약 450kg 약 550kg 약 1,100kg
날씨 영향 비/눈 걱정 없음 덮개 설치 필요 호로/천막 설치 가능
🔍 차량별 특징 한 줄 요약
  • 다마스: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지만, 높이가 낮아 냉장고나 장롱 같은 가구는 실을 수 없습니다. (박스 짐에 최적)
  • 라보: 다마스보다 짐을 높게 쌓을 수 있어 소형 용달로 인기입니다. 단,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1톤트럭: 가장 대중적인 용달 차량입니다.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가구를 포함한 원룸 이사의 표준입니다.

1톤트럭 라보

2. “이럴 땐 이 차를 부르세요!” 실전 시나리오

적재함 사이즈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오시죠? 실제 고객님들이 자주 겪는 상황별 추천 차량을 정리해 드립니다.

🎒 CASE A. 학생/자취생 짐 이동

“가구는 옵션이라 필요 없고, 옷 박스 10개랑 전자레인지, 컴퓨터 정도만 옮겨요.”

👉 추천: 다마스 용달

가장 저렴합니다. 높이가 낮은 짐들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지하 주차장 진입도 자유롭습니다.

🪑 CASE B. 당근마켓 가구 거래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랑 작은 책상을 중고로 샀어요. 거리는 5km 정도예요.”

👉 추천: 라보 트럭

다마스에는 높이 때문에 안 들어가는 가구들을 세워서 실을 수 있습니다. 단거리 이동 시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 CASE C. 풀옵션 원룸 이사

“슈퍼싱글 침대, 책상, 게이밍 의자, 그리고 잔짐 박스 15개 정도 있어요.”

👉 추천: 1톤트럭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이 들어가는 순간 1톤트럭이 필수입니다. 라보는 적재 공간이 부족해 두 번 왕복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톤트럭라보다마스

3. 실패 없는 용달 선택 체크리스트

아래 리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1톤트럭을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과 비용 절감에 이롭습니다.

  • 이사 박스가 20개를 넘어가는가?
    (라보의 한계 용량에 가까워져 짐이 파손될 위험이 있습니다.)
  • 양문형 냉장고나 퀸 사이즈 이상의 침대가 있는가?
    (무게와 부피 면에서 소형 화물차로는 운송 불가능합니다.)
  • 이동 거리가 50km 이상의 장거리인가?
    (라보/다마스는 LPG 차량으로 힘이 약하고 고속 주행 시 불안정하여 기사님들이 장거리를 꺼리거나 추가 요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기사님의 적극적인 상하차 도움이 필요한가?
    (보통 1톤트럭 기사님들이 이사 전문 경험이 더 풍부하여 운반 노하우가 뛰어납니다.)

 

 

4. “아직도 전화로 흥정하세요?” AI 견적으로 5초 만에 확인

차량을 결정했다면 이제 ‘비용’이 문제겠죠. 기존에는 용달 사무실마다 전화를 돌리며 “얼마에요?”라고 묻고, 추가금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플랫폼을 이용해 투명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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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A)

Q1. 기사님 차에 같이 타고 이동할 수 있나요? (동승 여부)

A.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은 합니다.
일반적으로 1톤트럭은 보조석 공간이 있어 1명 정도 동승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라보나 다마스는 차량 내부가 매우 좁고 짐이 가득 차면 동승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동승이 필요하다면 예약 시 미리 요청사항에 남겨 기사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동승을 꺼리시는 기사님도 계시니 사전 협의 필수!)

Q2. 비 오는 날 라보 트럭을 써도 괜찮을까요?

A. 가급적 탑차(지붕 있는 차)나 다마스를 추천합니다.
라보나 일반 1톤 카고 트럭은 오픈형입니다. 물론 기사님들이 방수 천막(호로)이나 갑바를 덮어주시지만,
폭우가 쏟아질 경우 짐이 습기를 머금거나 젖을 위험이 있습니다.
비 예보가 있다면 지붕이 있는 다마스1톤 탑차/윙바디로 예약 변경을 권장합니다.

Q3. 짐 포장은 미리 해놔야 하나요?

A. 네, 일반 용달은 ‘운송’ 중심이므로 포장은 고객의 몫입니다.
포장 이사 서비스가 아니라면, 기사님이 도착하기 전까지 모든 짐이 박스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포장이 안 되어 있으면 운반이 지체되거나 기사님이 운송 거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의 경우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담요 등으로 보양 작업을 원하신다면 사전에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Q4. 라보와 1톤트럭,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나나요?

A.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만 원 내외 차이입니다.
단거리(10km 이내) 기준으로는 라보가 약 3~4만 원대, 1톤트럭이 4~6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짐 양이 애매하다면 무조건 1톤트럭을 부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은 차를 불렀다가 짐이 남으면 차를 두 대 불러야 해서 비용이 2배가 됩니다.

Q5.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인데 추가 비용이 드나요?

A. 네, 계단 작업(양중) 비용이 발생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기사님이 직접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므로 노동 강도가 매우 높습니다.
보통 층수와 짐의 양에 따라 1~3만 원 정도의 추가 운임이 발생하거나 사다리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센디 같은 앱을 이용하면 예약 단계에서 ‘계단 유무’를 체크하여 투명한 확정 요금을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결론

짐이 적고 가볍다면 다마스/라보
가구가 포함되거나 짐이 많다면 1톤트럭

선택이 어렵다면 센디 앱에서 두 차량의 견적을
동시에 비교해 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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